세바퀴 멤버가 말하는 ‘세상 바꾸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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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2일 07시 00분


에세이 ‘그 집 이야기’ 출간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가 출연자들의 에세이를 담은 책 ‘그 집 이야기’(사진)를 출간한다.

3일 발매되는 ‘그 집 이야기’는 ‘세바퀴’에 출연 중인 진행자와 고정 출연자 14명이 자신과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진행자 김구라, 박미선, 이휘재를 비롯해 김신영, 김지선, 김태현, 김현철, 선우용녀, 이경실, 임예진, 2AM 조권, 창민, 조형기, 조혜련이 참여했고, 집필을 마치는데 6개월이 걸렸다.

14명의 출연자들은 책을 통해 방송에서 밝히지 못했던 가족들에 대한 마음을 조심스럽게 공개했다. 조권은 2AM으로 데뷔하기 전인 연습생 시절 자신을 끝까지 믿어준 부모님에 대한 고맙고 죄송한 마음을 책에 담았고, 이경실은 방송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는 남편과 자녀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털어놨다.

박현석 PD는 “단순하게 ‘세바퀴’의 방송 뒷얘기를 담은 책이 아니다. 2년 반 동안 가족같이 지낸 ‘세바퀴’ 출연자들이 자신의 가족들의 얘기를 어렵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풀어 놓은 책이라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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