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춘·박은옥 음악 이제 온라인서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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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22일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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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옥, 정태춘(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박은옥, 정태춘(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25일부터 음원 순차적 공개 서비스

음반이 절판돼 듣기 어려웠던 포크 가수 정태춘, 박은옥의 노래를 온라인 음원서비스로 다시 들을 수 있게 됐다. 정태춘, 박은옥의 최근 앨범은 2002년에 발표된 10집. 이 음반과 ‘정태춘 박은옥 20년 골든앨범’ 두 음반만 현재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다.

두 음반을 제외한 두 사람의 다른 앨범은 모든 판매가 중단된 상태. 그동안 온라인 음원 서비스도 되지 않았다. 특히 6년 전 절판된 ‘무진 새 노래’ ‘정동진 / 건너간다’ ‘92년 장마 종로에서’는 온·오프라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었다.

팬들의 음반 재발매 요청이 이어지자 많은 고민 끝에 정태춘, 박은옥은 온라인 음원 서비스를 전혀 하지 않던 방침을 바꾸었다. 대표곡을 모은 ‘발췌곡집1’, ‘발췌곡집2’ 그리고 10집 ‘다시, 첫 차를 기다리며’를 비롯해 일부 음반들의 온라인 서비스를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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