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비호 “전진-이시영 헤어지고, 려욱도 군대 보내” 베이지에 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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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18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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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왕비호(윤형빈)이 가수 베이지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왕비호는 1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녹화장을 찾은 가수 베이지에게 “이름부터 잘못 지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베이지는 이름을 (인터넷에서)검색하면 ‘올 가을 유행컬러 베이지, 베이지색 가방 대 방출’ 등이 먼저 검색된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 노래 ‘지지리’ 발표했을 때는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전진과 이시영이 헤어지더니 이번에 ‘친구와 사랑에 빠질 때’에 출연한 려욱은 이번에 군대 가더라”고 독설을 퍼부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가수는 노래 제목 따라 간다”며 “곡 제목처럼 지지리 복도 없다. 오늘 왜 하필 미쓰에이랑 같이 왔나”고 말해 베이지를 당황케 하기도.

한편 이 같은 내용이 전파를 타자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에는 ‘려욱 군입대’가 상위권에 오르며 큰 관심을 끌었다. 이에 려욱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려욱의 빠른 군입대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실제로 려욱은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있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활동에만 당분간 매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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