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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신정환 마카오행, 빚은 채권자와 합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9-14 21:23
2010년 9월 14일 21시 23분
입력
2010-09-14 20:46
2010년 9월 14일 2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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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 원정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35)이 13일 밤 세부를 출국해 홍콩 거쳐 마카오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스포츠서울닷컴에 따르면 신정환은 19일 간의 필리핀 생활을 정리하고 13일 밤 비행기로 세부를 떠나 홍콩으로 출국했다. 여자친구를 포함한 일행과 함께 떠났으며, 세부에서 진 빚은 합의를 통해 유예하기로 했다. 신정환 일행의 최종 목적지는 마카오가 될 전망이다.
세부 현지에서 돈을 빌려준 채권자 A씨의 말을 인용해 신정환이 자유롭게 홍콩으로 떠날 수 있었던 건 채권자와 합의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며 채권 관계자들은 신정환이 세부에서 계속 문제를 일으키는 것보다 조용히 떠나는게 낫겠다고 판단해 전격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신정환이 홍콩을 선택한 이유는 마카오 쪽 지인의 영향이 크다며 "신정환이 마카오를 자주 갔기 때문에 그쪽에 친한 사람이 많다"고 전했다.
최근 잇따라 방송 녹화를 펑크낸 신정환은 도박 빚 때문에 여권을 뺏기고 필리핀에 억류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뎅기열에 걸려 현지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의 측근은 일부 언론을 통해 억대 도박설이 사실이라고 시인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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