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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류 아나운서, 마지막 방송서 끝내 눈물…후임은 이지윤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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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0-08-23 12:20
2010년 8월 23일 12시 20분
입력
2010-08-23 10:30
2010년 8월 23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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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된 KBS N스포츠 ‘아이러브 베이스볼’ 마지막 방송에서 눈물을 보인 김석류 아나운서.
김석류 아나운서가 ‘아이러브 베이스볼’ 마지막 방송에서 눈물을 흘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N스포츠 ‘아이러브 베이스볼’에서 마지막 멘트를 하던 김석류 아나운서는 “매일 밤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어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어떤 말로도 감사한 마음과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지 못할 것 같아서 늘 하던 대로 인사를 드려야 할것 같네요. 좋은 꿈 꾸세요. 아이러브 베이스볼”이라는 말로 방송을 마쳤다.
앞서 오전에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4년 동안 받았던 너무도 과분한 사랑 제대로 갚지도 못하고 떠나게 돼서 죄송해요. 평생 가슴에 안고 살겠습니다”라고 야구팬들에 작별인사를 전했다.
김석류 아나운서는 오는 12월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에서 활약중인 김태균 선수와 결혼, 모든 방송활동을 접고 일본에서 유학할 예정이다.
한편 김석류 아나운서의 후임으로 ‘아이러브 베이스볼’의 진행은 평일에는 이지윤 아나운서, 주말에는 최희, 김민지 아나운서가 맡는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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