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 “2PM과 연락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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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7월 22일 2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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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전 멤버 박재범
2PM 전 멤버 박재범
사생활 질문엔 “노코멘트”

그룹 2PM을 떠났던 박재범이 팀 탈퇴 후 처음으로 언론 앞에 섰다. 하지만 그는 전 소속사 문제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았다.

박재범은 22일 경기도 남양주시 삼봉리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진행된 한미합작 영화 ‘하이프네이션’ 간담회에서 귀국 이후 2PM 멤버들이나 동료 연예인들과 만났냐는 질문에 “같은 팀 비보이들과 숙소에서 지냈고 PC방에 갔기 때문에 보지 않았다”고 답했지만, 올해 초 그룹 탈퇴 당시의 심경을 묻는 질문이 이어졌으나, “영화 외에 사적인 질문을 피해달라”는 홍보 관계자의 제지로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재범을 비롯해 영화에 함께 출연하는 제이부그, 릴피즈, 데니스 오 등이 참석했으나 기자들의 질문은 주로 박재범에게 집중됐다.

박재범은 지난해 9월 한국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그룹 2PM을 탈퇴하고 고향인 미국 시애틀로 떠났다. 올해 1월 전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가 “심각한 사생활 문제로 인해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하면서 팀을 떠났다가 9개월 만인 6월 한국으로 돌아와 연예 활동을 재개했다.

영화에서 비보이로 출연하는 박재범은 “앞으로 한국어로 연기할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면서 “내 연기를 모니터했는데 생각보다 오그라들지 않았지만 부족하다. 한국어가 서툰데 열심히 연습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남양주(경기)|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영상취재(남양주)|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사진출처|재범 ‘믿어줄래’ MV 캡처


▲박재범 “한국어로 연기 계속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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