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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폭행 피해자 A씨 “일방적으로 맞았다…40바늘 꿰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03-26 17:11
2010년 3월 26일 17시 11분
입력
2010-03-26 15:22
2010년 3월 26일 15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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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그맨 김태현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 A씨가 방송사와 인터뷰를 갖고 부상 상태를 공개했다.
A씨는 26일 방송하는 SBSE!TV 'E!뉴스 코리아'에서 "일방적으로 맞았다. 40바늘을 꿰매는 큰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그는 "김태현이 폭행사건 후 직접 사과하지 않았으며, 일주일 후에야 찾아와 합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작진에게 40바늘을 꿰맨 상처부위 사진 및 다른 신체 부위 X레이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25일 밤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도 "당시 김태현이 만취 상태였고 무방비 상태로 맞았다"며 "쓰고 있던 안경이 부러지면서 눈가 이마가 찢어질 정도로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개그맨 김태현은 지난 17일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A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폭력을 휘둘러 현재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김태현측은 23일 사과문 발표와 함께 사건에 대해 "사건 당일 몸싸움이 있었다. 사건 직후 진심으로 사과를 전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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