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우리는 2년차…반갑다 친구야] 3년차를 앞두고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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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3월 25일 07시 00분


○ 유키스(아이돌 그룹)

“아직도 무대에 오를 때만큼은 갓 데뷔한 신인처럼 떨리는데 벌써 경력 2년의 아이돌이에요. 다음주부터 후속곡 ‘뭐라고’로 무대에 섭니다. 후속곡 활동과 함께 멤버 각자가 지상파와 케이블 예능에서 활동하면서 ‘유키스 예능 전성시대’를 이룰 테니 지켜봐 주세요. 그리고 5월부터는 해외 활동을 재개하며 글로벌한 유키스로 변신할 예정입니다.”

○ 황우슬혜(연기자)

“어떤 사람들은 제가 운이 좋은 연기자라고 말해요. 2008년 데뷔작 ‘미쓰 홍당무’부터 주연을 맡고 ‘과속스캔들’이나 ‘펜트하우스 코끼리’ 같은 영화에서 비중이 높은 역을 맡다보니 행운이 따른다고 하죠. 하지만 모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거예요. 2008 년처럼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 송중기(연기자)

“데뷔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됐습니다. 현재 방송중인 SBS 드라마 ‘산부인과’ 외에 영화 ‘마음이2’와 새 드라마 한 편을 준비 중이라 2010년은 더 바쁜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종횡무진 활약하는 송중기의 모습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오나미(개그우먼)

“지난해 KBS ‘방송연예대상’에서 받은 신인상은 데뷔 1년 만에 얻은 굉장한 영광이었어요. 상을 받고 나니 저를 알아봐 주고 격려해주는 팬들이 더 많아졌죠. 사실 요즘에는 편집에서 잘려 나가는 분량이 많아 은근히 걱정도 돼요. 좀 더 노력해서 신봉선, 박지선 선배처럼 프로그램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되겠습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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