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싱Q|스타&와인] 셀러브리티 와인 ‘톱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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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18일 07시 00분


가장 인기를 모으고 있는 ‘셀러브리티 와인’은 뭘까. 와인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모아 ‘인기 셀러브리티 와인 베스트 3’를 뽑아봤다.



○박상원, 지진희의 와인-‘몬테스 알파 M’
국내 재벌 총수들이 즐겨 마시는 ‘CEO 와인’으로 처음 알려졌다.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크고 작은 행사(APEC, 2002한일월드컵 조추첨 등)에서 두루 품질을 인정받으며 단숨에 국민 와인 브랜드로 뛰어올랐다. 와인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접한 ‘몬테스’의 ‘아이콘 와인’(최상위 와인)으로 은은한 과일향과 깊은 풍미, 뛰어난 밸런스로 누구에게나 즐겁게 다가간다.


○오바마의 와인-‘덕혼 소비뇽 블랑’
2009년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취임 축하 오찬에 미국 나파밸리의 명 생산자 중 하나인 ‘덕혼’ 와인이 올라 큰 화제가 됐다. 고가의 컬트 와인을 제치고 덕혼이 그 자리를 차지한 데는 오바마 대통령의 와인 취향도 한 몫 했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추구하는 정책 방향과 닮았기 때문이라는 후문도 있다. 가격 대비 퀄리티가 어필했다.


○히딩크의 와인-‘샤또 딸보’
발음하기 좋고, 기억하기에도 좋은 이름을 가져 동양권, 특히 한국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특급 와인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이 좋아하는 와인으로 세상에 알려지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향이 풍부하고 부드러우며 과일의 풍미와 훌륭한 균형을 이루는 오크 느낌에서 ‘그랑 크뤼’(특등급) 와인의 전형성을 느낄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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