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나쁜 남자’ 연인으로 드라마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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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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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28·사진)이 김남길의 애인 역으로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한가인의 소속사인 제이원플러스는 “한가인이 SBS ‘나쁜 남자’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남자 주인공인 김남길과 호흡을 맞춘다”고 4일 밝혔다.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한 한가인은 2007년 SBS ‘마녀유희’ 이후 3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나쁜 남자’(극본 김재은, 연출 이형민)는 뛰어난 두뇌와 카리스마를 가진 건욱(김남길)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작품. 한가인은 청순한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해 신분상승을 노리는 현실적인 여자인 재인 역을 맡았고, 재벌가의 딸인 태라(오연수)와 건욱을 놓고 삼각관계를 펼친다. ‘나쁜 남자’는 10일 일본 나고야에서 첫 촬영에 들어가며 5월부터 방송된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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