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주지훈 드라마 '궁', 뮤지컬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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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2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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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주지훈 드라마 '궁'. 사진제공 | MBC
윤은혜 주지훈 드라마 '궁'. 사진제공 | MBC
드라마 ‘궁’이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2일 “‘궁’이 4년 만에 뮤지컬로 부활해 9월3일부터 서울 국립박물관 내 극장 용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작만화 ‘궁’의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뮤지컬 제작에도 염두에 뒀다”며 “송병준 대표와 인은아 작가 등 드라마의 메인 제작진이 다시 뮤지컬을 통해 의기투합 했을 만큼 의욕이 넘치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그룹에이트 측은 궁중 악에서부터 클래식, 힙합,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발레, 궁중무용, 비보잉 등 여러 종류의 안무를 삽입해 창작 뮤지컬을 만들어 보이겠다는 계획이다.

‘궁’은 대한민국이 입헌군주국이라는 판타지 설정의 드라마 방송 당시 윤은혜와 주지훈이 주연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뮤지컬 ‘궁’의 주연배우는 오디션을 통해 모집 중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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