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결혼 관련 루머 때문에 이민 갈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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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28일 2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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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스포츠동아 자료 사진
김남주. 스포츠동아 자료 사진
김남주가 루머 때문에 속상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남주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김승우의 새 토크쇼 '승승장구'의 첫회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설문조사 결과 잉꼬부부 2위에 뽑혔다는 기사를 봤냐'는 질문에 그는 "사실 기사를 보고 많이 속상했다. 처음부터 그렇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았을 걸"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아이에 대한 루머라 더 힘들었고 상처를 많이 받았으며 한때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답했다.

이에 김승우는 "아이를 낳은 뒤 나와 아내 모두 연기자로서 입지가 흔들렸다. 설상가상으로 결혼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과 루머 때문에 연기 생활을 접고 이민을 가자고 아내에게 말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함께 출연한 김남주의 스타일리스트 김성일 씨는 "회식할 때도 남주 씨는 김승우 씨 옆에 마치 껌처럼 붙어있다. 남주 씨 휴대폰에는 김승우씨가 '보호자'로 저장돼 있고 닭살 애정 행각도 엄청나다"고 말했다. 김남주는 "남편 앞에서 영원히 여자로 보이고 싶어 아직 방귀도 트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KBS 2TV '승승장구'는 2월 2일 밤 11시 5분 첫 방송된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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