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맘’ 송윤아 금쪽같은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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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6일 07시 00분


임신 초기 각별한 주의 필요…영화 홍보 잠시 쉬기로 결정

배우 송윤아.
배우 송윤아.
배우 송윤아(사진)가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홍보활동을 잠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송윤아는 신작 ‘웨딩드레스’(감독 권형진·제작 로드픽쳐스)의 14일 개봉을 앞두고 매체 인터뷰 등 각종 홍보 일정을 소화해야 하지만 제작사의 양해를 구해 일주일간 휴식을 갖기로 했다.

지난 해 5월 배우 설경구와 결혼한 송윤아는 현재 임신 3개월째. 건강에 각별한 주위가 필요한 임신 초기인 탓에 자칫 몸에 무리가 올 수 있어 휴식을 취한 뒤 영화 알리기에 나서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소속사 관계자는 “건강을 해칠 정도로 몸이 좋지 않은 건 아니지만 최근 부쩍 피로를 호소해 휴식기를 갖기로 했다”며 “어느 때보다 안정이 필요한 시기여서 쌓인 피로를 풀고 영화 홍보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윤아는 그동안 두 달 사이에 자신이 주연한 영화 2편이 잇따라 개봉해 그에 맞춰 홍보활동에 참여해 왔다. 지난해 12월3일 차승원과 주연을 맡은 영화 ‘시크릿’ 개봉에 맞춰 인터뷰와 화보촬영, 무대인사 등을 소화했고, 곧바로 ‘웨딩드레스’ 홍보활동을 시작하면서 피로가 쌓여 체력저하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송윤아는 11일께부터 영화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14일 ‘웨딩드레스’가 개봉한 후에는 관객을 가까이서 만나는 무대인사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사진 |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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