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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안도 미키, 스크린 데뷔…日 피겨영화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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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7 14:43
2009년 12월 17일 14시 43분
입력
2009-12-17 09:49
2009년 12월 17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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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네마투데이에 보도된 안도 미키 영화 출연 기사.
일본의 피겨스타 안도 미키(22)가 피겨영화로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시네마투데이는 16일(한국시간) 안도 미키가 스케이트 영화 ‘COACH - 40세의 피겨스케이터’에서 미스테리한 피겨스케이트 선수 역으로 출연했다고 보도했다.
이 영화는 안도 미키의 전 서포트 코치였던 프로스케이트 선수 니시다 미와가 주연을 맡은 작품. 40세 피겨스케이트 선수가 동계 올림픽을 목표로 노력하는 모습을 담은 피겨스케이트 영화이다.
안도 미키는 이번 영화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 외에 “선생님 가요”라는 짧은 대사를 하는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를 지휘한 무로키 타로 감독은 안도 미키의 연기에 대해 “연기하는 스킬이 자연스럽게 갖춰져 있다고 느꼈다. 요구하는 움직임, 표정 등을 재빨리 알아듣고 바로 연기했다”라고 칭찬했다.
안도 미키의 영화출연은 쉽지 않았다. 현재 활동하는 현역 피겨스케이트 선수가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영화에 출연한다는 것은 성적에 타격을 줄 수 있는 큰 문제이기때문.
하지만 지난 5월경 안도 미키가 미국으로 합숙을 가기 전 컨디션이 좋았을 때 2~3시간만 촬영을 허가 받아 무사히 촬영 할 수 있었다.
안도 미키는 영화 출연에 대해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영화에는 안도 미키 이외에도 사노 미노루, 이토 미도리, 아라카와 시즈카 등 총 4명의 피겨스케이트 메달리스트들이 출연해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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