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20분거리 당나귀 타고 얼마나 걸릴까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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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자체발광’서 이색도전

MBC ‘자체발광’은 10일 오후 6시 50분 방송하는 2회에서 ‘당나귀 타고 출근하기’에 도전한다. ‘자체발광’은 이색적인 궁금증을 제작진과 방송인이 발로 뛰어 해결하는 프로그램. 3일 첫회에서는 ‘한글만 쓰고 해외 여행하기’와 ‘뗏목으로 소양강 종단하기’에 도전했다.

MBC 이성배 아나운서의 자택에서 서울 여의도 MBC까지는 10km. 차로는 20분,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40분이면 갈 수 있다. 하지만 당나귀를 타니 세 시간이 지나도 절반 밖에 못 갔다. 10년째 지하철로 출근하는 개그맨 안상태는 ‘지하철에서 빨리 앉기’에 도전한다. 그는 ‘관상을 살피고 대화를 엿들어라’ ‘동작 하나하나를 주시하라’ 등 노하우를 활용한다. 일본에서 3만 부 이상 팔린 책 ‘통근 전철에서 앉는 기술’의 저자 요로즈 하지메 씨도 소개한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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