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가수 윙크, 김장김치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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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20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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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가수 ‘윙크’.
쌍둥이가수 ‘윙크’.
쌍둥이가수 윙크(주희, 승희)가 김장김치를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윙크는 10일 서울 양천공원에서 배추 2만 포기의 김장에 도전한 데 이어 11일에는 ‘파랑새 원정대’ 대원으로서 충남 부여에서 김장을 마쳤고, 13일에는 서울 종로 조계사에서 김장김치를 만들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윙크가 만든 김장김치는 각각 양천구 거주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 8000 세대에게 전달되며, 부여에서 담가진 김치 역시 부여의 한 보육원을 방문하여 직접 전달했다. 또한 조계사에서 담가진 김치도 소외된 빈곤가정에게 전달됐다.

윙크는 소속사 인우기획을 통해 “태어나 처음으로 김장이란 큰 경험을 했다. 힘든 일이었지만 우리가 직접 만든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 보탬이 된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행복한 추억으로 남게 됐다. 내년에는 더 많은 양의 김장도 거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윙크는 KBS 연중기획 ‘대한민국은 한 가족입니다’에서 파랑새 원정대 대원으로서 6월 부산, 7월 청주, 그리고 11월 부여 등 전국을 다니며 파랑새 결연을 위해 꾸준하게 활약중이다. 파랑새 결연이란 일반인과 어려운 이웃과의 결연을 맺어주는 메신저를 의미한다.

한편, 윙크는 20일 서울 명동의 문화한류쇼핑몰 ‘핫이슈’ 오픈식에서 ‘트로트 한류’를 콘셉트로 공연을 펼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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