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공형진“열애 몰랐냐고? 노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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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6일 07시 00분


□ 장동건 연예계 지인 반응 “깜짝 놀라…결혼으로 이어지길”

공형진-장진 감독. 스포츠동아DB
공형진-장진 감독. 스포츠동아DB
○공형진(연기자)

장동건의 절친으로 각별한 우정을 오랫동안 나눠온 공형진은 5일 안방극장 복귀작인 KBS 2TV 드라마 ‘추노’의 포스터를 찍고 있었다. 그는 두 사람의 사랑을 전부터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두 사람 모두 나에게는 각별한 사이의 지인”이라며 “그 질문에는 노 코멘트”라고 웃으며 답했다.공형진은 장동건 고소영이 앞으로 사랑을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겪을 주위의 시선과 기대를 걱정했다.

그는 “워낙 둘 다 유명한 스타이기 때문에 움직임 하나하나에 쏟아지는 기대와 관심이 대단할 것이다. 그런 것들이 그들에게는 엄청난 짐이 된다. 그냥 있는 듯, 없는 듯 담담히 지켜봐 주는 것이 그들의 사랑을 키워가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고 당부했다. 그는 끝으로 “둘 다 지각이 있는 사람이니까 좋은 결말을 맺을 것이다. 앞으로 자신들의 삶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사랑이기 때문에 더욱 축하한다”고 말했다.

○장진(장동건 주연 ‘굿모닝 프레지던트’ 감독)

장동건이 주연한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연출자인 장진 감독은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대해 “정말 나도 몰랐다. 너무 놀랍고 축하할 일이다”고 밝혔다. 5일 두 스타의 로맨스가 공개된 후 장감독은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많은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장 감독은 “나도 늦장가를 간 입장에서 평소 장동건에게 ‘결혼하면 좋다’고 말을 해왔다”며 “두 사람이 이제 즐겁고 자유롭게 연애할 수 있게 되어서 축하한다”고 덕담 했다. 그는 끝으로 “그 사랑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결실로 맺어지길 축원하고 싶다”며 이들의 사랑이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기를 소망했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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