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월화프로그램, ‘선덕여왕’ 시청률 효과 톡톡

  • 입력 2009년 9월 22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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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월화 안방극장에서 ‘선덕여왕’ 시청률 효과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1일 ‘선덕여왕’이 41.6%를 기록한 가운데 이 드라마를 전후로, 오후 7시45분부터 밤 12시25분까지 방송한 프로그램들이 모두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오후 7시45분에 시작한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은 전국 시청률 12.8%(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이어 오후 8시15분 방송한 일일드라마 ‘밥 줘’는 15.5%를 나타냈고 밤 9시에 시작한 ‘MBC 뉴스데스크’ 역시 10.0%였다.

‘선덕여왕’이 방송하기 직전에 시청자를 찾은 ‘MBC 스포츠뉴스’는 12.5%를 기록했고 ‘선덕여왕’이 끝나고 방송한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역시 12.6%를 나타냈다.

‘선덕여왕’의 선전 속에 같은 시간 방송하는 월화드라마들은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KBS 2TV ‘공주가 돌아왔다’는 4.8%에 머물렀고 SBS ‘드림’은 3.3%에 그쳤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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