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새 월화드라마 오후 9시에 방영

  • 입력 2009년 9월 17일 0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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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는 월화드라마 ‘드림’의 후속으로 내달 12일 첫선을 보이는 ‘천사의 유혹’을 기존 오후 10시보다 1시간 앞당겨 오후 9시에 방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오후 10시에는 ‘생활의 달인’을 비롯한 교양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천사의 유혹’은 장서희가 주인공으로 나왔던 ‘아내의 유혹’ 김순옥 작가의 차기작으로 원수 집안의 남자를 유혹해 결혼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소연 배수빈 한상진 등이 출연한다.

방송계에선 SBS의 이번 편성에 대해 오후 10시에 방영하는 MBC ‘선덕여왕’의 시청률이 40%를 꾸준히 넘자 이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SBS가 현재 방영 중인 ‘드림’은 전작 ‘자명고’와 마찬가지로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물고 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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