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완치’ 김현중, 15일 퇴원 뒤 16일 귀국

  • 입력 2009년 9월 15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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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신종플루 확진 판정으로 치료를 받아온 남성그룹 SS501의 김현중이 15일 퇴원해 16일 귀국한다.

김현중은 그동안 도쿄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김현중이 완치 판정을 받고 15일 퇴원해 하루 동안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뒤 16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김현중은 귀국을 하더라도 곧바로 활동을 재개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9월 중순으로 예정했던 SS501 2집 음반도 김현중의 몸 상태를 충분히 고려해 발표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광고촬영만 조심스럽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DSP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심신이 많이 지쳐 평소에도 자연경관이 좋은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말을 했다”면서 “이번 기회에 충분히 휴식을 취하도록 연예활동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DSP 미디어 측은 신종플루가 다시 김현중과 SS501의 활동에 발목을 잡지 못하도록 일본에서 완치를 증명하는 진단서를 가져오도록 할 계획이다.

김현중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홍보차 일본을 방문했다가 8일 요코하마의 한 병원에서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고 곧바로 도쿄의 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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