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김현중 “열 내리고 상태 호전”

  • 입력 2009년 9월 10일 0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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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인플루엔자(신종플루) 감염으로 입원 치료 중인 SS501의 리더 김현중(사진)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DSP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9일 “김현중이 타미플루 복용 후 열도 많이 내리고 목의 통증도 거의 없어졌다”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해준 덕분에 상당히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5일 드라마 ‘꽃보다 남자’ 홍보차 일본에 도착한 김현중은 이날부터 미열증세를 보이다가 7일 밤엔 체온이 39.5도까지 치솟고 목 통증도 심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플루 확진을 받은 8일에도 고열과 인후통에 시달렸지만 9일 오전부터 열이 정상 수치까지 내려왔고, 목 통증도 거의 사라졌다고 한다.

하지만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는 해도 적어도 보름간은 입원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도 김현중과 SS501의 9월 중 일정을 대부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김현중을 제외한 나머지 네 멤버들과 소속사 DSP미디어 직원들은 신종플루 증상은 없지만, 만약을 대비해 9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병원을 찾아 신종플루 검사를 받았다. 한편 1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09 서울 국제 드라마 어워즈’와 13일 중국 심양에서 열리는 한 방송사 주최 공연에는 SS501을 대신해 김규종, 허영생, 김형준으로 구성된 SS501 서브유닛이 대신 출연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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