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마음 훔친 신랑 정 씨는 누구?

배우 이영애가 미국에서 24일(현지시간)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는 깜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신랑 정모 씨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영애의 결혼 사실을 알린 법무법인 동인에 따르면 정씨는 미국 교포로 미국 일리노이 공대를 졸업하고 현재는 미국계 IT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하지만 상세한 신상 및 사진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두 사람의 교제 및 결혼과 관련한 소문은 최근 연예가를 중심으로 조심스레 흘러나왔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씨는 사업가로서 뛰어난 역량을 지닌 사람으로 호방한 성격에 미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한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주로 미국 등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정씨는 경제계는 물론 문화계까지 폭넓은 대인관계를 가지며 신망을 얻어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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