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인기몸살…장서희 “웬 중국행?”

  • 입력 2009년 8월 11일 07시 40분


“中 영화출연설 모르는 일” 해명

배우 장서희가 뜻하지 않은 중국 영화 출연설에 골치를 앓고 있다. 장서희는 최근 한 중화권 매체의 보도를 통해 영화 ‘공자’ 출연이 유력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덧붙여 장서희가 맡게 될 역이 남자(南子)며, 상대역은 저우룬파(주윤발)가 물망에 오른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는 본인조차 모르고 있던 사실.

장서희의 한 측근은 10일 “최근 중국 제작사들로부터 캐스팅 제안이 온 가운데 ‘공자’ 또한 포함돼 있긴 했다”며 “그러나 출연 여부를 두고 어떤 언급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당사자인 장서희 역시 “중국 현지에서의 관심과 호응은 무척 감사한 일”이라고 전제하며 “한편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점에 대해선 또 다른 오해와 아울러 자칫 신용을 잃게 될까 두렵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현재 장서희는 국내 작품을 차기작 1순위로 검토 중이다. 그녀는 ‘처자의 유혹’으로 번역된 이 드라마를 통해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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