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600만명 돌파…‘트랜스포머’ 보다 이틀 빨라

  • 입력 2009년 8월 6일 14시 39분


‘해운대’의 거센 파도가 변신 로봇도 삼킬 수 있을까.

영화 ‘해운대’가 개봉 16일 만에 6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앞서 개봉된 영화 ‘트랜스포머2: 패자의 역습’과 비교해 이틀이나 빠른 기록.

‘해운대’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6일 “5일까지 전국에서 593만 명의 관객을 동원, 6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며 “개봉 16일 만에 달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1000만 관객을 넘어선 역대 한국영화와 비교하면 ‘해운대’의 흥행 속도는 ‘괴물’에 이어 두 번째 빠른 추세다. ‘괴물’은 개봉 11일만에, ‘태극기 휘날리며’는 17일 만에 600만 명을 넘어섰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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