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美 채널 확대

  • 입력 2009년 8월 4일 02시 59분


뉴욕 등 3곳 디지털 지상파 송출

아리랑TV가 12일 미국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에서 디지털 지상파 방송을 시작한다.

아리랑TV는 3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첫 디지털 지상파 방송을 6월에 시작한 뒤 두 달 만에 뉴욕 등 주요 도시로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리랑TV는 뉴욕(580만 가구)은 디지털 지상파 방송 WRNN-TV 채널 48-3, 시카고(80만 가구)는 WOCK-CA(채널 미정), 애틀랜타(74만 가구)는 KTN DTV 채널 47.4를 통해 방송한다. 로스앤젤레스(560만 가구)에선 KXLA 채널 44-5번으로 방송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해 4개 도시에서 모두 24시간 방송하며 시청 가구는 1294만 가구에 이른다.

아리랑TV는 12일 해외위성방송을 시작한 지 10주년을 맞으며 이날 오전 7시부터 8시간 동안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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