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소속사, “음원유출, 오해였다” MBC에 사과

  • 입력 2009년 7월 29일 14시 22분


신인 여성그룹 티아라 소속사가 음원유출 관련 보도자료 배포와 관련해 MBC에 공식 사과했다.

MBC 라디오 ‘태연의 친한 친구’를 통해 티아라의 첫 디지털 싱글 수록곡 ‘놀아볼래?’가 20일 방송된 후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가 이튿날 “MBC 측이 음원을 사전에 유출했다”며 항의의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29일 새로운 보도자료를 통해 “당시는 심의 신청을 위해 방송국에 제출한 음원이 심의통과 전 방송된 것으로 오해하였으나, 당시 ‘놀아볼래?’는 이미 심의를 통과한 상태였다”면서 “심의가 통과된 음원은 방송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아울러 “MBC 측에 ‘음원 유출 관련 보도자료 배포는 오해에서 빚어진 일’이라며 공식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티아라는 29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30일 Mnet ‘엠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8월2일까지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차례로 출연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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