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日 팬미팅 참가 경쟁률 166: 1 기록

  • 입력 2009년 7월 19일 11시 59분


‘경쟁률 166:1, 하늘의 별따기.’

배우 송승헌이 한류스타로서 건재함을 숫자로 입증했다. 18일 일본 도쿄에서 가진 특별 팬미팅의 참가 경쟁률이 무려 166:1을 기록한 것이다.

송승헌 측은 19일 “120명만 초청되는 행사에 2만 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며 “당일 행사장 밖에는 3000여명의 팬들이 이른 새벽부터 운집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팬미팅은 송승헌의 최근작인 드라마 ‘에덴의 동쪽’ 일본 방영을 기념해 현지 지상파 방송사인 TBS 주최로 열렸다. 미니 팬미팅에 앞서 개최된 기자회견에는 150여개의 매체가 나서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송승헌은 17일 일본 나리타공항에서도 자신의 인기를 실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공항에는 4000여 명의 팬들이 몰려 그의 입국 장면을 지켜봤다.

송승헌은 19일 오후 2박3일간의 일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그는 차기작으로 하반기 영화 출연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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