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새벽 아시아권 선수로는 처음으로 2008-200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리그 결승 에 선발출장한 박지성의 경기가 시청률 5.795%을 기록했다.
이날 새벽 3시30분부터 이번 경기를 생중계한 케이블 스포츠전문 채널 MBC ESPN은 29일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리그 결승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FC의 경기가 평균 시청률 5.795%, 점유율 46.97%를 기록하며 케이블 위성채널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번 박지성 경기의 시청률은 순간 최고 시청률 8.343%까지 치솟았다.
이는 새벽 3시가 훌쩍 넘은 시간 생방송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또 박지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것이기도 하다.
박지성은 이날 선발출장해 활약했지만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0:2로 패배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화보]맨유 EPL 3연패 주역 박지성..환희의 순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