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송윤아 웨딩드레스, 뉴욕 트렌드를 입다!

  • 입력 2009년 5월 27일 18시 40분


‘송윤아, 뉴욕의 트렌드를 입다!’

여성 톱스타의 결혼식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역시 ‘웨딩드레스.’

설경구와 백년가약을 맺는 배우 송윤아가 결혼식 전날인 27일 고심 끝에 웨딩드레스를 최종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녀가 입게 될 드레스는 국내에선 다소 생소한 브랜드인 ‘오스카 드 라 렌타’(Oscar de la Renta)의 것이다.

한 관계자는 27일 “송윤아가 입게 될 웨딩드레스는 아이보리 색의 오스카 드 라 렌타 제품”이라며 “특유의 단아한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실루엣과 색감이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오스카 드 라 렌타는 미국 뉴욕의 매디슨 애비뉴에 부티크를 둔 명품 브랜드. 전 퍼스트레이디로 현재 미국 국무장관인 힐러리 클린턴이 애용하고 있으며, 드라마 ‘섹스앤더시티’의 주인공 사라 제시카 파커 또한 이 브랜드의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사라 제시카 파커는 ‘섹스앤더시티’에서 오스카 드 라 렌타의 핑크빛 드레스를 직접 노출시키는 등 노골적으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국내 톱스타가 이 브랜드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경우는 2007년 결혼에 골인한 추상미에 이어 송윤아가 두 번째.

한편,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국내 모 패션 월간지를 통해 웨딩 화보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 측근은 “이달 초 결혼 발표 직후 비공개로 국내에서 촬영했다”고 귀띔했다.

송윤아는 28일 오후 서울 방배동 성당에서 설경구와 2년여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은 혼배미사로 치러질 예정이며 비공개로 진행된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화보]‘톱스타 커플’ 설경구-송윤아, 눈물의 결혼발표

[화보]스타들도 사랑하고 결혼…그녀들 웨딩드레스는?

[관련기사]설경구-송윤아 “결혼식 소박하게 치를 것”

[관련기사]한은정, 17억원 명품 드레스로 아름다움 과시

[관련기사]‘5월의 여신’ 박시연, 명품 드레스로 아름다움 뽐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