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 6월21일 두번째 내한공연

  • 입력 2009년 5월 25일 11시 24분


CF 배경음악으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인도네시아 출신 팝 밴드 모카가 6월 21일 서울 마포 구민회관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이번 내한공연은 두 번째. 지난 해 가을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60분간 공연을 펼친 바 있으나, 단독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08을 통해 한국 팬들과 나눈 교감을 잊지 못해 멤버들이 직접 요청해 이뤄졌다. 당시 모카는 서툴지만 성의 있게 준비한 한국어 인사말과 관객들을 무대 위로 올려 함께 한 춤의 무대 등 여러 가지 연출로 호평을 받았다.

대학교 스쿨밴드 출신인 모카는 왈츠와 보사노바, 재즈, 스윙, 로큰롤 등 여러 요소들을 혼합한 인디 팝을 추구하는 밴드로, 2002년 1집 ‘마이 다이어리’를 발표하고 ‘인도네시아 음악상(A.M.I) 최우수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일본에서 발매된 컴필레이션에 참가해 현지 팬들로부터 “모카의 음악을 듣고 인도네시아가 좋아졌다”는 평가를 얻기도 했다. 국내에는 2007년 소개돼 광고 음악을 중심으로 미니홈피, 블로그 배경음악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광고 음악을 통해 익숙한 ‘아이 리멤버’, ‘더 베스트 싱’, ‘해피’ 등 20곡을 둘려줄 예정이다. 이한철과 페퍼톤스가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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