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이번엔 ‘섹시 여전사’

  • 입력 2009년 5월 11일 16시 11분


5월 19일 미니앨범 ‘에바홀릭’ 발표를 앞둔 이정현이 또다시 강렬한 인상의 뮤직비디오 스틸을 공개했다.

최근 ‘순백의 여신’ 콘셉트 뮤직비디오 스틸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이정현은 이번 뮤직비디오 스틸에서는 검정 가죽 의상에 파격적인 노출로 ‘섹시 여전사’의 모습을 보여줘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이정현의 미니앨범 발표와 동시에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안무를 맡고 있는 브라이언 프리드먼이 안무를 맡았고, 400명이 넘는 미국 댄서들이 오디션에 지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브라이언 프리드먼은 미국에서도 안무제의를 받아들이는데 있어서 음악을 까다롭게 고르기로 유명하지만 작곡가 이트라이브의 음악과 이정현의 힘이 넘치는 목소리를 듣고 흔쾌히 작업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안무작업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면서 동양적이고 여성적인 이미지의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이정현의 에너지와 끼에 반해 뮤직비디오와는 별도로 이정현의 컴백무대에 대한 무대안무를 자청하겠다는 메일을 이정현에게 보내오기도 했다.

이정현은 이에 6일 출국해 현재까지 미국에서 브라이언과 함께 컴백무대 연습을 하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안무 이외에도 참여한 프로듀서와 의상팀 등 모든 스태프들이 미국 현지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총괄 프로듀서로는 데이빗 핀처 감독의 영화 ‘세븐’의 프로듀서가 참여했고 뮤직비디오 의상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의상팀이 참여했다.

뮤직비디오에 사용된 모든 의상은 미국에서 제작됐으며 모델, 댄서를 포함한 100여명의 출연진과 이정현 본인의 의상을 포함해 300여벌의 의상이 제작됐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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