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올해 1만2000명 해외 팬 모은다

  • 입력 2009년 5월 11일 14시 49분


한류스타 류시원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올해 1만2000명의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와 류시원의 소속사 알스컴퍼니는 류시원이 참여하는 이벤트 및 투어를 연계해 올해 외래 관광객 1만2000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6개 분야에 걸쳐 공동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유치 목표를 달성할 경우 1인당 관광수입 1300달러를 기준으로 연간 약 200억원 이상의 무역외수지 부문에 기여하게 된다고 한국관광공사는 내다봤다.

2006년부터 3년 연속 한국관광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는 류시원은 일본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팬들에게 한국을 알리는데 그치지 않고 팬들이 적극적으로 한국을 찾게 하는 대표적인 한류스타이다.

이번 협약은 배우이자 가수로 폭넓은 활동영역을 가진 류시원의 명성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류시원은 매년 자신의 생일인 10월6일을 즈음해 여는 팬 미팅에는 3000여명의 해외 팬들이 고정적으로 참석할 만큼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류시원의 해외 팬들은 그의 고향인 경북 안동 하회마을과 레이싱대회가 개최되는 강원도 태백 등의 지방도시를 찾고 있기도 하다.

한편 류시원은 4월22일 5년 동안 일본에서 음악활동을 벌인 성과를 엮은 싱글콜렉션앨범을 발표해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차트 앨범 부문 2위에 올랐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화보]‘한국 방문의 해’ 홍보대사에 위촉된 한류스타 배용준·류시원

[화보]日 수퍼아레나에 류시원發 ‘오렌지 쓰나미’

[관련기사]류시원 레이싱팀, EXR로부터 5억원 지원 받아

[관련기사]류시원, 레이싱팀 ‘팀106’ 창단

[관련기사]드라마 ‘시티홀’ 하차 류시원, ‘스타일’ 로 복귀 확정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