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찬성 준호, ‘대동경소녀’ MC발탁

  • 입력 2009년 4월 24일 16시 15분


남성그룹 2PM의 멤버 찬성과 준호가 케이블 채널 Mnet의 한·일합작 오디션 프로젝트 ‘대동경소녀’의 진행자로 발탁됐다.

‘대동경소녀’는 모닝구무스메 등 대형 일본 아이들 그룹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업프론트와 한국의 음악 엔터테인먼트 기업 엠넷미디어가 공동 추진해 일본 무대에 데뷔시키는 대형 프로젝트.

엠넷미디어 조은석 PD는 “찬성, 준호 모두 슈퍼스타 서바이벌 출신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준호는 1위를 거머쥔 친구. 그만큼 오디션 성격을 잘 알고 있으며, 오디션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들 그룹 2PM으로 활동하는 만큼, 다양한 정보와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진행자로 선정된 2PM의 준호와 찬성은 27일, 내한하는 모닝구무스메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준호와 찬성은 “저희 역시 ‘슈퍼스타 서바이벌’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발탁이 됐다. 진행자 이전에 오디션 선배로서 큰 도움이 되 주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찬성은 “오디션 참가자가 느끼는 떨리는 심정과 애가 타는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참가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위안이 되는 진행자가 되어줄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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