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위탁운영 공부방 국제NGO에 기부

  • 입력 2009년 4월 23일 10시 52분


배우 문근영이 그동안 위탁 운영해온 땅끝 공부방을 국제개발 NGO인 굿피플에 기증했다.

문근영은 땅끝 공부방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오다 국제 NGO 단체 굿피플에 기증키로 했다.

땅끝 공부방은 2006년 문근영이 배요섭(땅끝 아름다운 교회 목사), 김혜원 씨 부부가 2002년부터 어렵게 꾸려온 공부방이 부지매각으로 쫓겨날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을 우연히 듣고, 3억여원을 지원한 곳.

이들은 이후 공부방 주변의 땅을 매입하고 도서실, 컴퓨터실, 샤워실, 식당 등을 갖춘 건물을 지었다.

또 운영에 따른 물품 구입과 더불어 아이들 통학차량까지 갖춰 해남의 지역아동센터로 거듭나게 됐다.

문근영측은 “당시 40여명이었던 아이들이 현재는 70여명으로 늘어났고 중고교생의 비중이 늘면서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도움이 필요하게 됐다”면서 이번 기증의 배경을 밝혔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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