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파격 스틸컷 유출 사고

이준기가 비공개로 준비하던 싱글 음반의 재킷 사진이 유출됐다.

이준기 소속사 멘토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준기가 준비하는 싱글 재킷 사진이 유출돼 최초 유출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준기는 18일 여는 대규모 팬 콘서트에서 선보일 노래가 담긴 싱글을 제작중이었다.

11일부터 온라인에 퍼진 이준기의 음반 재킷 사진에는 파격적인 변신을 한 이준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콘셉트는 천사와 악마가 공존하는 옴므파탈로, 이준기의 광기를 몸짓과 표정으로 표현했다.

소속사는 “앨범 제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며 “얼마 전 뮤직비디오 사진과 팬 콘서트의 특별무대 시안, 공연 큐시트 등이 잇따라 유출됐는데 앨범 재킷 사진마저 공개돼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싱글의 음원까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프로듀서 김형석만 모니터 CD를 갖고 마스터 CD는 소속사 금고에 보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