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은 4월2일 Mnet ‘엠 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무대를 갖는다.
컴백곡은 하우스풍의 댄스곡 ‘좋아’.
올해 초부터 소녀시대와 카라, 손담비, 배슬기, 채연 등 10, 20대의 젊은 여성가수들이 컴백을 했거나 컴백을 준비 중인 가운데 유채영은 거의 유일한 30대 중반의 기혼여성 댄스가수인 셈이다.
유채영은 90년대 중반 국민그룹 쿨의 원년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고, 혼성 듀오 어스를 거쳐 솔로가수로 나선 후 테크노 댄스곡 ‘이모션’을 히트시켰던 댄스 가수임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10년이라는 오랜 공백기가 있었던 만큼 가수 활동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중이다.
유채영은 소속사 봄날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모든 것을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컴백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30대의 나이가 전혀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도록 자연스럽고 활기찬 무대를 만들어 보이겠다”고 컴백 무대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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