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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3월 27일 1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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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은 27일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몇 년간의 고민과 방황 끝에 우리는 결국 헤어지기로 했다"며 "저를 아껴주시는 많은 분과 팬들 앞에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박진영과 현재 플라워숍을 운영 중인 아내 서모 씨는 대학교 때 만나 1999년 결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은 최근 연예계에 급속도로 퍼졌고 박진영은 "언론에서 취재를 통해 보도하려고 해 직접 여러분께 말씀드리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게 됐다"고 공식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20살 때 만난 제 첫사랑과 지난 16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지냈다"며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웠던 시간들을 함께 하며 열렬히 사랑했지만 몇 년 전부터 둘 사이가 조금씩 멀어지기 시작했다"고 적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 간에 마음의 정리가 된 것이며 법적인 절차는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