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뮤비 4편 동시제작

  • 입력 2009년 3월 17일 15시 20분


최근 12집 ‘니가 그리운 날에’로 2년 만에 컴백한 가수 박상민이 뮤직비디오를 4편이나 동시 제작했다.

박상민 소속사 팍스뮤직 측에 따르면 박상민은 12집 타이틀곡 ‘니가 그리운 날에’를 비롯해 ‘비가와요’ ‘웃자’ ‘철부지’ 등 네 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뮤직비디오 네 편은 그만큼 이번 음반에 대한 애착이 크다는 의미다. 박상민은 이번 12집을 자신의 17년 음악 생활을 담은 회고록으로 여기고 있다.

박상민 측은 “14일 이태성과 서지혜가 출연한 ‘니가 그리운 날에’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데 이어 나머지 뮤직비디오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상민은 “음반업계가 불황이고 어려운 시기지만 이번 12집은 어느 때보다 음악적으로 자신감 있다. 또 오랫동안 준비를 해온 만큼 이번 12집 음반에 많은 곡들을 대중들에게 보여주고싶다”고 밝혔다.

한편 박상민은 이번 12집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불우이옷돕기에 기부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전국 투어 콘서트도 펼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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