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엠카’ 이어 첫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1위

  • 입력 2009년 3월 8일 19시 11분


여성 아이들 그룹 카라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소원을 풀었다.

카라는 ‘허니’로 8일 생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FT아일랜드, 플라이투더스카이, 화요비 등을 제치고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수상했다.

이들은 케이블채널 Mnet의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SBS ‘인기가요’에서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엠카운다운’ 1위 이후 “우리 목표였던 1위는 했으니 이번에는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1위를 하고 싶다”고 밝힌 뒤 이틀 만에 목표를 달성해 눈길을 끈다.

카라의 박규리는 “예상도 못하고 있었는데 1위가 되자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눈물이 났다”며 “주변에서 조금 예쁘게 울지 그랬냐고 구박을 받을 정도로 기뻤다”고 감격스러웠던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그동안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우리 때문에 고생한 소속사 식구들과 회식 한 번 못 한 게 마음에 걸린다”며 “1위를 하게 되면 다 함께 밥을 먹고 싶다”고 스태프들에게 공을 돌렸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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