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인기 증명한 소지섭,일본팬 200명 경찰 1개소대 동원

  • 입력 2009년 2월 13일 18시 32분


‘일본 팬 200명, 경찰 1개 소대 동원.’ 배우 소지섭이 숫자로 자신의 인기를 증명했다.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린 그의 안방극장 복귀작 SBS ‘카인과 아벨’ 제작발표회에는 일본 팬 200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몰려드는 팬들로 인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경찰 1개 소대를 포함, 80명에 달하는 인력이 배치됐다.

또한 행사 취재를 위해 100여명의 국내외 취재진이 참석했다. 소지섭을 응원하기 위해 온 일본 팬 200명은 제작발표회 당일인 1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 곧바로 전세버스를 타고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청사 2층 특설 무대에 마련된 지정석에서 행사를 보며 소지섭의 일거수일투족에 탄성을 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청주국제공항이 국가 보안시설이고 인근에 공군 비행장까지 있어 많은 유관 단체들과의 오랜 협의 끝에 성사될 수 있었단 게 관계자의 설명.

또 다른 관계자는 “국가정보원, 국군기무사령부 등의 허가도 필요했던 행사였다”고 귀띔했다.

소지섭 외에 신현준, 한지민, 채정안 등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카인과 아벨’은 18일 첫 방송된다.

청주(충북)|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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