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이범수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사인회 비상

  • 입력 2009년 2월 10일 11시 11분


권상우와 이범수, 이보영이 주연하는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연출자 원태연 감독이 동명의 소설을 내고 출판기념회를 연다.

원태연 감독과 이들 배우들은 1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교보문고에서 소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열고 자리를 함께 한다.

이를 겸해 이들은 이날 팬 사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이날 팬 사인회는 약 200명의 팬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영화제작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이날 특히 권상우와 이범수 등 한류스타들의 등장으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권 팬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관할 경찰서는 이날 행사장 주변에 약 100명의 경력을 배치할 예정이며 제작사도 사설 경호업체에 배우들에 대한 경호를 의뢰했다.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원태연 시인의 감독 데뷔작으로 오랫동안 함께 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는 애틋한 사랑을 그린 이야기다.

3월14일 개봉한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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