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설/25일 TV 속 영화관]식객 外

  • 입력 2009년 1월 23일 02시 58분


성찬의 복어요리에 독이…

▽식객 SBS 밤 11시(감독 전윤수·주연 김강우 임원희 이하나)=허영만 화백의 원작 만화를 영화로 옮겨 흥행에 성공했다. 천재 요리사 성찬(김강우)과 야심가 봉주(임원희)는 운암정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요리 대결의 과제는 황복회. 하지만 성찬의 요리를 먹은 심사위원들이 복어 독에 중독돼 하나 둘 쓰러진다. 이 실수로 요리에서 손을 뗀 성찬은 진수(이하나)의 끊임없는 권유로 요리대회 참가를 결심하고, 성찬과 봉주는 다시 한 번 요리와 한우 손질 등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b>무법자의 20만 달러 쟁탈전

▽석양의 무법자 EBS 오후 10시 10분(감독 세르조 레오네· 주연 클린트 이스트우드)=총잡이 블론디(클린트 이스트우드)와 범법자 투코(엘리 왈라치)가 우연히 20만 달러가 묻힌 묘지를 알게 되며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렸다. 세르조 레오네의 무법자 시리즈 ‘황야의 무법자(1964)’ ‘석양의 건 맨(1965)’을 잇는 완결판으로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성공했다. 영웅주의와 개척정신을 내세운 미국 고전적 서부영화와 달리 이 영화에는 오직 돈에만 목숨 거는 인물이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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