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 3월 대만서 첫 팬미팅

  • 입력 2009년 1월 16일 15시 25분


가수 신혜성이 3월 14일 대만에서 처음 갖는 팬미팅 ‘2009 SHS 라이브 뮤직 쇼 인 타이완’이 입장권 예매시작 20여 분만에 매진됐다.

신혜성 소속사 굿 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대만의 한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실시된 팬미팅 입장권은 20여 분만에 3000석 전석이 완전 매진됐다”고 16일 밝혔다.

‘토크 형식의 뮤직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팬미팅은 2000년 그룹 신화로 대만을 공식 방문한 이후 신혜성 개인으로는 처음 갖는 만남의 자리다.

굿 엔터테인먼트 측은 “대만 현지 방송사를 비롯한 언론 매체들의 인터뷰 요청과 라이선스 앨범 발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3월 팬 미팅에 앞서 다음달 팬 사인회 등을 비롯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혜성은 소속사를 통해 “2000년에 신화 멤버와 함께 대만을 다녀온 이후 대만 방문은 처음이다. 15일 새벽부터 입장권을 사기 위해 줄을 섰다는 기사가 대만 신문에 났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감사하고 또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혜성은 다음달 발표되는 3집 파트2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19일 일본 삿포로로 출국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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