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윤상’ 사진으로 만난다

  • 입력 2009년 1월 12일 07시 51분


가수 윤상(사진)이 자신의 유학생활 이야기를 담은 포토에세이를 발간한다.

윤상 소속사 관계자는 “올 5월 유학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감성과 에피소드를 사진과 함께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상은 2002년 탤런트 심혜진과 결혼한 후 유학길에 올랐다. 미국 보스턴 버클리 음대에서 뮤직 신서시스를 전공했고, 미국 뉴욕대 대학원 뮤직 테크놀로지 2학기를 마친 상태다.

모두 250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될 이번 포토에세이는 6년 동안 미국 뉴저지에 머물면서 살아온 윤상의 숨은 이야기가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해 ‘송 북’과 모텟 음반으로 6년 만에 국내 활동에 나선 윤상은 10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윤상 콘서트-플레이 위드 미’를 열고 포토에세이에 담길 사진의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콘서트를 마친 윤상은 13일 남은 학기 이수를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 5월에는 새로운 음반과 함께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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