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내년 1월 ‘스트롱 베이비’ 로 솔로 활동 시작

  • 입력 2008년 12월 23일 11시 04분


빅뱅의 승리가 내년 1월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승리가 연말까지 ‘붉은 노을’ 활동을 마치고 그 이후에는 정규 2집에 수록된 솔로곡 ‘스트롱 베이비’로 다시 시작한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빅뱅의 막내가 아닌 한층 성숙한 승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트롱 베이비’는 지드래곤이 비의 ‘레이니즘’의 배진렬 작곡가와 공동으로 만든 세련된 팝스타일의 댄스곡이다. 2006년에 발표한 빅뱅 정규 1집에 수록된 ‘다음날’ 이후 2년여 만에 선보인 승리의 솔로곡이기도 하다.

승리는 11월 솔로 활동 계획이 정해지자마자 직접 안무를 만들고 헬스와 식단관리로 몸을 만드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촬영을 마친 뮤직비디오에는 지드래곤이 카메오로 출연했다.

승리의 첫 솔로 무대는 29일 열리는 SBS ‘가요대전’이 될 예정이다. 승리는 빅뱅의 방송 3사 ‘가요대전’ 및 솔로 무대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의 프로듀싱, 태양의 솔로앨범, 대성의 트로트 싱글, 탑의 피처링에 이어 승리가 솔로 활동을 결정하면서 멤버 개개인의 음악적 역량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승리 본인도 솔로 활동에 대한 각오가 남다른 만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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