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TV 시청률] ‘조강지처클럽’ 인기 재현될까

  • 입력 2008년 12월 1일 12시 58분


‘조강지처 클럽’의 영광은 재현될까.

SBS ‘조강지처 클럽’의 후속작인 ‘가문의 영광’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 대 후반을 유지하던 평균 시청률이 지난 주 들어 인기 드라마의 척도와도 같은 20%를 돌파한 것.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가문의 영광’은 29~30일 이틀간 20.1%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15~16일 16.5%, 22~23일 17.3% 등 3주 연속 이어가고 있는 상승세. 이러한 훈풍을 타고 지상파 3사 시청률 종합 순위에서도 3주전 14위에서 지난 주 6위로 성큼 올라섰다.

‘가문의 영광’과 함께 SBS 주말 드라마 ‘유리의 성’ 역시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지난 상반기 ‘행복합니다’-‘조강지처 클럽’ 투톱 체제로 SBS가 누렸던 ‘주말 안방극장 평정’을 재현할 수 있을지 눈길을 끌고 있다.

‘조강지처 클럽’의 빈자리는 현재 ‘엄마가 뿔났다’ 후속인 KBS 2TV 주말 연속극 ‘내 사랑 금지옥엽’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 ‘내 사랑 금지옥엽’은 지난 주 23%의 평균 시청률을 올렸다.

한편, 시청률 종합 순위에서 상위 3개 프로그램은 KBS 1TV 일일 드라마 ‘너는 내 운명’,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이 나란히 차지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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