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통령’ 서태지 다시 대중곁으로…

  • 입력 2008년 11월 18일 08시 10분


‘휴먼 드림’ 음악프로 출연키로

톱스타 서태지(사진)가 다시 대중 곁으로 다가온다.

서태지는 이달 말 신곡 ‘휴먼 드림’ 활동에 맞춰 음악프로그램에 출연 등 방송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8월 자신만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컴백했던 서태지는 이번에는 자신만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아닌 현재 방송중인 기존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서태지는 8월 4년 반만의 새 음반인 8집 첫 싱글 ‘서태지 8th 아토모스 파트 모아이’를 발표하면서 대중친화적인 활동을 천명한 바 있다.

컴백 초기에는 이런 선언에 걸맞게 방송에 모습을 자주 드러냈다.

8월 6일 MBC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로 방송에 첫 모습을 보인 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게릴라 콘서트, KBS 2TV ‘연예가중계’ 등 연예정보프로그램에 자신의 연습실을 공개하는 등 방송출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10월 1일 SBS 라디오 ‘이적의 텐텐클럽’ 출연은 팬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서태지가 예정대로 이달 말 ‘휴먼 드림’ 활동에서 다시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면 약 두 달만의 방송출연이 된다. ‘휴먼 드림’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가 공개돼 촬영 연기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던 서태지는 부산과 서울 일대에서 촬영을 마쳤으며, 이달 말 공개될 예정이다.

서태지 소속사 서태지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뮤직비디오가 이달 말이나 공개될 예정인데, 그 시기에 맞춰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제작진과 협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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