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건, 액션 연기 중 실신···정밀검사

  • 입력 2008년 10월 31일 11시 07분


배우 유건이 드라마 촬영 도중 실신해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유건은 31일 오전 2시 경 경기도 일산의 한 스튜디오에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맞짱'을 촬영하다 상대배우와 사인이 맞지 않아 강한 발차기를 머리에 맞았다.

유건은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고 3시간 만에 의식을 되찾은 상태. 하지만 오랜 시간 의식을 잃었었기 때문에 31일 오후 서울시내 대학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의식을 되찾았지만 촬영보다는 정밀 검사를 받는 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 해 CT 촬영 등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맞짱’은 리얼 액션 드라마를 표방 사실적인 격투 장면을 담아왔다. 유견 역시 대역 없이 100% 액션을 직접 소화하다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맞짱’은 유건의 검사결과에 따라 촬영 재개를 결정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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