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극복 가요계 V 프로젝트] ③도전, 또 도전

  • 입력 2008년 10월 28일 08시 09분


인기작곡가 조영수 3년째 새 분야 개척

‘올스타’는 인기 작곡가 조영수가 2006년부터 제작해온 프로젝트 앨범이다.

그간 작곡가의 프로젝트 앨범이 일회성에 그쳤다는 점에서 조영수의 프로젝트 앨범은 3년 째 이어오면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 해는 박정현과 크라운제이가 바통을 이어 받았다. 최근 발표된 ‘올스타’ 프로젝트 ‘노 브레이크(No break)’는 크라운제이와 박정현이 함께 부른 사랑의 세레나데.

국내에서 최초로 힙합 알앤비 장르에 도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노 브레이크’를 박정현이 솔로 팝 버전으로 부르는 등 같은 곡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황세준, 황성제, 황찬희 등 황 씨 성을 가진 이들이 모여 만든 ‘황 프로젝트’ 등 여러 프로젝트 음반이 제작되고 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프로젝트 앨범이 유행하는 이유에 대해 “음악을 다양한 가수들의 목소리를 통해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불황극복 가요계 V 프로젝트]① 경쟁자를 키워라

[불황극복 가요계 V 프로젝트]② 틀을 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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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우결 개미서방’ 래퍼 크라운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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