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니의 한 측근은 24일 “‘베토벤 바이러스’의 종영에 맞춰 벨라 마피아의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라며 “11월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초엔 정규 앨범도 발표한다”고 밝혔다.
연기자로 겸업에 나서기 전, 쥬니는 인디 음악계에서 주목받는 록 밴드의 보컬로 활약을 펼쳐왔다. 그녀가 보컬인 벨라 마피아는 멤버 전원이 여성으로 구성됐다. 벨라 마피아는 언더그라운드에서 다져온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얼마 전 케이블TV Mnet의 ‘문희준의 음악 반란’에 출연,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에 쥬니의 한 측근은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의 인상적인 연기에 힘입어 벌써부터 차기작 섭외가 이어지고 있다”며 새로운 여성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